정보통신부가 국내 정보통신 중소.벤처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 새너제이 시에 설립한 해외정보통신벤처지원센터(i.Park)가 25일 오후(한국시간 26일 오전) 개소식을 갖고 가동에 들어간다.
새너제이 중심부에 위치한 i.Park는 대지 5천평, 건평 1천400평 규모로 80여개업체가 입주할 수 있으며 1차로 유니와이드테크놀로지와 쓰리알, 넥셀텔레콤, 시큐어소프트, 우리기술, 미래테크, 레이콤시스템 등 44개 업체 1백30여명이 입주한다.
이들 입주업체는 창업공간과 법률.회계.세무자문, 현지 비즈니스문화.교육 등초기단계 기업활동은 물론 마케팅, 벤처캐피탈 투자유치, 전략적 제휴, 나스닥 진출등에 관해 지원받게 된다.
정통부는 국내 유망 정보통신업체중 매년 80여개를 선정해 실리콘 밸리로 진출시켜 세계적인 벤처캐피탈로부터 자본을 유치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김동선 정통부차관과 이종문 암벡스그룹회장, 론곤잘레스 새너제이 시장, 유력 벤처캐피탈리스트 등 4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현지 IT기업과 벤처캐피탈리스트를 대상으로 입주업체들의 회사 소개 및 제품전시회가있을 예정이다.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이날을 i.Park의 날로 선포할 것으로 알려졌다. i.Park 연락처 : ☎ (408)432-5000∼2, 팩스 (480)432-5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