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중 전국에 아파트 3만6천가구 신규 공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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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중 서울과 수도권 등 전국에서 약 3만6천가구의 아파트가 신규 공급된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형 주택건설업체와 중소업체 및 대한주택공사가 이기간중 분양할 아파트는 모두 3만5천982가구로 작년 동기보다 5천719가구(19%)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4천279가구, 인천 1천947가구, 경기 1천842가구 등 수도권이 2만4천698가구에 이른다.

지방은 부산 2천812가구, 대구 5천371가구 등 모두 1만1천284가구다.

한국주택협회는 이 기간중 현대산업개발과 벽산건설, 건영 등 대형업체들의 분양예정 물량은 수도권 2만794가구, 지방 9천129가구 등 모두 2만9천923가구라고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대비보다 1만2천633가구가 많은 것이지만 4월보다는 270가구가적은 물량이라고 주택협회는 설명했다.

또 주택건설사업협회 업체들이 공급할 물량은 모두 2천737가구로 작년 동기의 9천17가구보다 6천280가구 감소했다.

이밖에 주택공사가 공급할 물량은 작년동기보다 634가구가 많은 3천322가구에 이른다.
(서울=연합뉴스) 김권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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