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주거지역 재래시장 용도변경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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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일반주거지역에 위치한 재래시장에 대해 상업지역 등으로의 용도변경이 추진된다.

산업자원부는 일반주거지역에 위치한 재래시장중 준주거지역 또는 상업지역으로의 용도변경이 불가피한 시장에 대해서는 용도지역변경을 적극 추진, 재개발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산자부는 중소기업청, 지방자치단체 등과 합동으로 21일부터 5월6일까지 전국 1천1백여개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전면적인 실태조사를 벌여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종합대책을 수립키로 했다.

조사대상은 개설된지 20년 이상된 노후 재래시장으로 유통산업발전법에 의해 정유 시장등록된 상설시장과 정기시장 뿐만 아니라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골목시장 등 무등록(무허가)시장까지 포함하고 있다.

산자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범부처적으로 구성되는 소상공인 지원단내에`재래시장활성화 추진위원회(가칭)'를 구성, 재래시장의 유형별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특색있는 전문재래시장으로의 성장이 유망한 시장을 발굴, 지원시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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