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주인에 신경안정제 먹여 금품 빼앗아

중앙일보

입력

서울 구로경찰서는 18일 술집 주인에게 신경안정제를 먹여 정신을 잃게한 뒤 돈을 빼앗은 혐의 (강도상해)
로 金모 (46.무직.주거부정)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金씨는 지난 7일 오전 5시40분께 서울 영등포구 대림2동 M포장마차에서 주인 李모 (50.여)
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신경통에 잘 듣는 약을 주겠다"며 신경안정제인 'ADIPAM'을 먹여 정신을 잃게한 뒤 현금 1백8만원을 빼앗는 등 2차례에 걸쳐 1백12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이경희 기자 <dungl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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