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갖춘 통합메시징서비스 곧 등장

중앙일보

입력

인터넷을 통한 메시지교환 폭증에 따라 바이러스감염 및 정보유출 염려가 없는 통합메시징서비스(UMS)가 조만간 등장한다.

통합메시징서비스 전문업체인 블루버드 소프트와 백신프로그램 개발업체인 하우리는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이같은 서비스를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통합메시징서비스는 전자우편은 물론 음성, 팩스메시지 등 종류에 관계없이 사용자가 원하는 통신수단으로 송.수신할 수 있는 통합형 서비스로, 최근 대히트한 광고 `잘자 내꿈꿔''도 이 기술을 응용한 것이다.

블루버드소프트는 60만명의 회원을 확보한 무료 UMS 사이트인 `한박스닷컴(www.hanbox.com)''을 운영하고 있으며 5월에는 기업용 통합메시징서비스 솔루션인 `블루버드 UMS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하우리(www.hauri.co.kr)는 백신프로그램인 `바이로봇'', 온라인 인터넷 방역 서비스인 `라이브콜 및 데이터 복구서비스''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블루버드소프트는 하우리의 보안솔루션을 `UMS 서비스'', `한박스닷컴'', 기업용솔루션 `블루버드 UMS 시리즈''는 물론 향후 개발되는 커뮤니케이션 포털서비스 전분야에도 적용키로 했다.

양사는 또 일본, 미국, 중국, 중남미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공동마케팅을 펴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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