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볼트' 게임리그 정식 종목 되려나

중앙일보

입력

아오조라(대표:진가인)에서 출시한 3D레이싱 게임인 '리볼트'가 4월 22일 시작하는 'I-touch배 인터넷 게임리그 전국투어'에 시범종목으로 채택되어 전국의 게이머들을 찾아간다.

배틀탑에서 주관하는 이번 게임리그는 4월부터 8월까지 올 상반기 동안 전국의 40개 지역을 찾아가 게임리그를 벌이는데 리볼트는 스타크래프트, 레인보우식스, 피파2000등과 함께 레이싱 장르로는 최초로 시범 종목으로서 게임리그에 참여하게 됐다.

리볼트는 RC카를 소재로 하여 귀엽고 스피드감을 느낄 수 있는 게임으로 출시 이후 레이싱 게이머들로부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게임으로 단순한 레이싱 뿐 아니라 서로 공격을 할 수 있는 설정이 게임의 묘미를 더한다.

이렇듯 다른 레이싱 게임이 갖지 못한 전투성을 특징으로 하여 게임리그에서 시범종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시범종목 채택을 발판으로 리볼트 게임은 올 후반기 게임리그에선 정식종목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 꾸준히 게이머들을 확보하여 프로게임리그에도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

기존의 게임대회들이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 졌으며 전략 또는 액션 위주로 종목이 지정되었던 데 반해 이번 리그의 리볼트의 참여는 게임리그의 장르를 다양화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이번 리그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리그를 즐기고 싶어 하는 많은 게이머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레이싱을 좋아하는 게이머들에게 기쁜 소식이 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아오조라는 PKO(프로게이머 코리아오픈)와도 리볼트의 게임리그전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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