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알히랄과 준결

중앙일보

입력

'국내 무대는 좁다. 아시아를 제패해 세계적인 명문구단으로 발돋움하겠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아클럽선수권대회 4강 토너먼트에 출전하기 위해 14일 출국했다.

황선홍.서정원.고종수.비탈리.데니스와 최강희 코치 등 1진 15명이 출발했으며 김호 감독과 양종후.이기범.올리 등은 15일 대한화재컵 부천 SK와의 경기를 끝내고 16일 합류할 예정이다.

수원은 리야드에서 적응훈련을 가진 뒤 21일 새벽(한국시간) 알 히랄(사우디아라비아)과 준결승전을 갖는다.

알 히랄은 94년 미국월드컵에서 루마니아의 8강 돌풍을 일으킨 이오다네스쿠 감독이 이끄는 강팀이어서 힘든 승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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