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수사전문 전자도서관' 이 설치됐다.
대검은 법무부.대검.법무연수원.형사정책연구원 등의 보고서.회의자료.법령집 등 검찰 관련 자료 7천5백34건을 데이터베이스화한 전자도서관을 만들어 이달부터 검찰 직원들을 대상으로 검색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정보화 3개년 계획에 따라 설치된 이 전자도서관에는 주요 사건수사 기록과 양형분석 자료 등이 입력된다.
장기적으로 검찰의 전체 사무.행정업무가 자동 통합되도록 할 방침이다.
대검은 특히 이 시스템을 사이버 민원시스템으로도 활용, 대검 홈페이지 (http://www.sppo.go.kr) 를 통해 각종 자료를 일반인들에게 공개하고 인터넷상에서 민원.사건처리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최재희 기자 <cjhee@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