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환경센터 분사 환경전문 벤처회사 '㈜두산에코비즈넷' 설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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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대표 : 高宗鎭)은 11일 두산환경센터를 분사해 환경경영관련 전문업체인 ㈜두산에코비즈넷을 설립, 4월15일 출범한다고 밝혔다.

㈜두산에코비즈넷(Doosan EcoBizNet : 대표 柳在聖)은 두산그룹을 환경친화 선도기업으로 발돋움시킨 두산환경센터를 분사, 환경경영관리를 e-Business化하여 기업의 환경전략수립에서 부터 품질환경경영체제(ISO-9000/14000)구축 및 운영, 환경안전진단지도, 법률자문, 기술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환경경영토탈서비스 회사이다.

국내 최초로 환경분야를 분사하여 환경경영 전문회사로 출범하는 ㈜두산에코비즈넷은 기존의 환경전담조직에 21세기 경제환경인 e-Biz 개념을 접목시킨 벤처기업으로 두산의 환경관리는 물론 전담조직을 갖추지 못한 기업체, 관공서, 병원, 백화점, 호텔, 군부대 등에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관리와 기술이 조화된 최상의 환경경영토탈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환경경영 벤처기업을 목표로 하는 ㈜두산에코비즈넷은 오는 6월까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인터넷 홈페이지(www.ecokey.com)를 제작하고, 금년말까지 기업환경업무를 지원하는 웹기반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환경
경영관리기법과 환경리스크평가, 청정생산에 대한 연구에 주력하여 환경관련 전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환경경영 벤처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범 세계적으로 중시되고 있는 환경업무를 분사하여 환경전문 벤처회사로 새롭게 탄생한 ㈜두산에코비즈넷 유재성 사장은 “두산환경센터의 축적된 환경기술을 실용화하고, 그동안 추진해 오던 내부지향적 환경관리에서 벗어나 외부 파트너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환경관련 지식과 기술을 개선/발전시켜 보다 전문화하고 환경
부문에서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사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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