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나이나, 나가노마라톤 우승

중앙일보

입력

에릭 와이나이나(케냐)가 나가노마라톤에서 우승했다.

'96애틀랜타올림픽 동메달리스트로 일본 고니카육상팀에서 뛰고 있는 와이나이나는 9일 야마누치를 출발, 나가노체육공원에 골인하는 남자부 42.195㎞ 풀코스에서4명이 선두그룹을 이루던 30㎞지점부터 선두로 나서 독주한 끝에 2시간10분17초로정상에 올랐다.

케냐의 엠돌로 무셈비와 코스마스 엔데티는 각각 2분12초16, 2시간12분52초로 2,3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엘페네시 알레무(에티오피아)가 시종 선두로 역주하며 2시간24분55초로 발렌티나 예고로바(2시간26분26초.러시아)를 가볍게 제치고 우승했다. (나가노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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