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박찬호의 다저스 6회 10:3 리드

중앙일보

입력

'코리언 특급' 박찬호(27)가 뛰고 있는 LA 다저스는 4일(한국시간) 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원정 2차전에서 5회말이 끝난 현재 10대3으로 앞서고 있다.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나온 박찬호는 5회까지 3실점(2자책)을 기록하고 있다.

1회초 다저스는 디본 화이트의 우월홈런으로 선취득점을 올렸다.

1회말 수비에 나선 박찬호는 몬트리올 타선을 삼자범퇴 처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하였다.

이어 박찬호는 2회초 2사 1,2루의 위기에서 몬트리올의 8번타자 카브레라로부터 평범한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냈지만 다저스의 유격수 엘스터가 어이없는 실책을 범해 1실점을 허용했다.

3회초 반격에 나선 다저스는 세필드가 통열한 좌월 2점홈런을 기록하며 3대1로 다시 앞서나갔다. 그 뒤를 이어 4번타자 숀 그린부터 시작해 캐로스, 벨트레, 크루터, 엘스터의 5타자 연속안타와 몬트리올 3루수의 실책으로 5점을 보탰다.

이어 5회초에서도 다저스는 2안타 1볼넷을 묶어 2점을 추가했다.

한편 5회말 수비에 나선 박찬호는 큰 점수차이로 앞선 탓이었는지 구위가 나빠지며 2안타, 1사사구를 허용해 경기는 10대 3이 되었다.

현재는 6회초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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