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선대상자 명단' 86명 총선연대 발표자료<울산>

중앙일보

입력

34. 김태호 (한나라당, 울산 중구 - 공천반대자)
15대 의원
▶ 선거법위반
- 15대 총선 선거기간 중 울산 중구에 출마한 김태호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불법 선거사무실을 마련하고 전화기 20대설치, 유권자들을 상대로 김후보 지지를 당부한 혐의로 선거운동원 벌금 300만원 선고

99 정무위 국정감사 모니터 : 2차례 낙제의원으로 선정(금감위, 공정위)

35. 정몽준 (무소속, 울산 동구 - 공천반대자)
15대 의원
▶ 부산 초원복집사건
- 92년 대선 직전 부산 지역기관장들이 모여 대선대책 등을 논의한 이른바 '초원복국집' 사건과 관련해 범인은닉 혐의로 불구속기소
- 95.3.21 서울지법 범인은닉혐의에 대해 유죄 인정, 그러나 다른 사람들과의 형평을 고려해 선고유예 판결
- 95.8.11 사면복권

▶ 의정활동 부실
- 법안 발의수 : 1건 (→ 연평균 발의수 1건 이하 의원)

- 출결 : 결석률 82.46% (본회의 57회 중 47회 결석)

▶ 소명 : 월드컵 유치와 준비를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무소속 의원의 의정활동이 언론에 제대로 반영이 안되어 있다. 본회의의 경우 발표된 시각에 시작한 적이 거의 없고 불확실하게 연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회의가 언제 과연 시작될지도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회의가 있는 날은 하루종일 아무런 약속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무소속으로 고민할 때가 많다.

▶ 총선연대 판단 : 월드컵 준비로 인해 의원직을 충실히 수행할 수 없다면, 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이 타당하다.

36. 차수명 (자민련, 울산 남구 - 공천반대자)
15대 의원
▶ 민주헌정질서 파괴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 상공자원분과 위원

37. 최병국 (한나라당, 울산 남구)
전 전주지검 검사장
▶ 대전법조비리사건
- 99년 2월 대전 이종기 변호사 사건과 관련하여 93년 9월부터 94년 9월까지 대전고검차장 재직 당시 명절 떡값과 전별금 등 4회에 걸쳐 5백만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사표 제출.

▶ 한보사건 수사 관련
- 한보사건 수사를 담당하던 중 대검 중수부장에서 경질됨

▶ 부림사건 수사 지휘
- 1981년 대표적 시국사건인 부림사건 주임검사. 수사과정에서의 불법구금 맟 가혹행위 주장이 제기됨

▶ 소명 : 전반적인 수사가 대공수사대에서 진행해 송치되어 왔고, 관대하게 처분했으며 지금도 당시의 결정에 대해 소신있게 처리했다고 생각한다. 공안검사 출신이면 이 정도 사건 안 다룬 검사가 누가 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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