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관 쉽고 절판된 책 읽을 수 있는 장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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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역시 작가로서 우리 문학에 상당한 애착을 갖고 있다. 종이로 만든 책이 가지고 있는 보관상의 어려움이나 절판된 책을 읽을 수 없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시작한 것이 전자도서관의 개념이다.

인터넷이 생활화되면서 각종 무협지나 만화 등의 서적이 음성적으로 복사되고 있는 실정인데, 이를 양성화시키기 위해서도 힘써 왔다. 바로북이 제공하는 전자서적은 출판사와 일정기간 계약을 맺거나 특정 작가와 협의해 저작권에 아무 문제가 없는 서적만을 취급하고 있다.

따라서 바로북에서 판매하고 있는 서적을 다른 홈페이지에서 발견할 경우 제보자에게 바로 북 도서 1권을 주고 있다. 이것은 장기적으로 볼 때 전자서적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상당히 중요한 문제다. 앞으론 독자적인 기술 개발로 PDA에서 종이책을 다운 받아 읽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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