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오슬로 20만 명 장미 추모 … 흑인 소년도 울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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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25일 저녁(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 시청 광장에서 시민들이 장미를 손에 들고 테러 희생자 추모 집회를 열었다. 아빠의 목말을 타고 장미를 흔들고 있는 흑인 소년(가운데)의 슬픈 표정이 추모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이날 집회에는 오슬로 전체 인구(56만 명) 중 20만 명이 참석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노르웨이 총리는 이날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났지만 톨레랑스(관용)와 자유의 정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오슬로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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