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으로 빚은 아름다움 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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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의 설명을 듣고 있는 수강생들. [조영회 기자]

아산시 평생학습관 생활도자기반 수강생들이 23일까지 평생학습관 지하 1층에서 ‘흙으로 빚은 아름다움 전(展)’을 개최한다. 도자기 공예 5년차 이상이 모인 ‘흙사랑’ 회원, 이들과 봉사활동으로 맺어진 노인요양시설 ‘일신원’ 원생들도 함께 참여했다.

전시회와 바자회로 나눠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도자기 200여 점을 전시,판매한다. 생활도자기반은 바자회에서 모은 판매수익금 전액을 아산시청 복지과에 기탁, 관내 중·고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명순(51) 생활도자기반 강사는 “이 전시회는 도자기를 처음 배우는 사람들에게 교육의 장이다. 도자기 공예는 어른들에게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이다. 이번 기회에 어려운 이웃까지 도울 수 있어 보람차다”고 말했다. 김선옥(46) 흙사랑 회장은 “시민들이 와서 전시회도 관람하고 바자회에도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글=조한대 인턴기자
사진=조영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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