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부부 딸 사진 공개, "축구 경기 져도 딸 때문에 즐거워"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데이비드 베컴 페이스북, 빅토리아 베컴 트위터]

축구스타 베컴 부부의 딸(10일 출산) 사진이 공개됐다. 17일(현지시간) 데이비드 베컴의 페이스북과 빅토리아 베컴의 트위터에 나란히 딸 하퍼 세븐 베컴의 사진이 올라왔다. 베컴 부부가 각각 딸 아이를 안고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사진 2장이다.

사진 속 데이비드는 세 아들에 이은 첫 딸이어서인지 감격에 겨운 모습이다. 출산 후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하는 빅토리아 역시 자신의 품에 잠든 딸을 지긋이 바라보고 있다.

사진을 본 전세계 네티즌들의 반응은 뜨겁다. 데이비드의 페이스북에는 "이 아이가 바로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아이구나" "엄마·아빠와 세 오빠의 사랑을 듬뿍 받을 부러운 아이" 등의 댓글이 실시간으로 달리고 있다.

네 아이의 이름이 새겨진 데이비드 베컴의 축구화 [출처=데일리메일]

한편 16일 자신의 소속팀 경기에 나선 데이비드는 네 아이의 이름을 새긴 핑크색 축구화를 신고 나와 언론과 관중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그가 신은 축구화의 측면에는 자신의 아들·딸의 이름인 브루클린, 로미오, 크루즈, 하퍼의 이름이 차례로 새겨져 있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네 아이의 아빠가 된 데이비드의 기쁨이 엿보이는 모습"이라며 "이 날 데이비드의 소속팀인 LA갤럭시가 상대팀 레알 마드리드에 4:1로 패했지만 그는 굉장히 즐거워보였다"고 전했다.

유혜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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