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민룡 男 1,500m 정상

중앙일보

입력

한국 남자쇼트트랙의 차세대 기수 민룡(대구 경신고)이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천5백m에서 우승했다.

민룡은 지난 11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남자 1천5백m에서 2분23초098을 기록, 에릭 비다드(캐나다.2분23초200)를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김동성은 남자 5백m 준결승에서 중국의 리자준과 부딪치면서 스케이트날에 오른쪽 팔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여자 1천5백m에서는 박혜원과 주민진(이상 세화여고)이 중국의 양양A에 이어 각각 2, 3위에 올랐다.

12일 벌어진 여자 5백m에서는 안상미(계명대)가 예브게니아 라다노바(이탈리아)와 양양A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주민진은 4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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