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데니스 로드맨 소식

중앙일보

입력

지난 토요일 피닉스 썬스전에 심판을 보았던 심판진은 2월 15일 데니스 로드맨이 매브릭스에 합류한 이후 치렀던 2번째 경기에도 참전했던 심판들 - 조 포르테, 데이빗 잔스, 타미 우드 - 그경기서 로드맨은 코트위에 주저 앉기도 하였으며 퇴장 선언에 불복하기도 해서 만달러의 벌금과 함께 한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아야 했다.

후에 로드맨은 심판들을 맹렬히 비난했는데 지난주 토요일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는 1쿼터 도중 게임볼을 관중석으로 던져 시즌 6번째 테크니컬 파울을 선언당해야 했다.

"항상 그얼굴이 그얼굴이죠. 그들에게 안경이라도 사줘야 할 것 같아요."로드맨이 불평했다.

한편 그는 댈러스 데뷔 10게임만에 머리 색깔을 바꿨는데 바로 블루-그린으로서 댈러스 매버릭스 유니폼과 같은 색이었다.

이에 대해 차기 구단주 마크 큐반씨는 "아무 상관없다."라 말했다. 피닉스전을 위해 피닉스를 찾은 로드맨은 시카고 불스 시절 함께 뛰었던 룩 렁리와 오랜만에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였다. 그는 "로드맨은 그 어느때보다 최선을 다해 플레이하고 있다. 그와 계약한 것은 매우 현명한 행동이었다."라 말했다.

하지만 경기후 지역 언론은 "댈러스의 수비가 예전같지 않다."라는 평가를 내렸는데 로드맨 역시 비난의 화살을 비껴가지 못했다. 리바운드와 함께 수비력으로 nba 에서 인정을 받아온 로드맨은 이날 클리프 라빈슨에게 27점을 허용하여 "예전같지 않다"라는 불명예스러운 평가를 받기도 했다. 역시 악동도 나이는 속일 수 없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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