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에 알짜 단지 분양 풍성

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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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기자]

최근 수요층의 관심이 위례신도시 보금자리 본청약에 쏠리고 있는 가운데 예비 청약자라면 올 하반기 수도권 신도시에서 나오는 분양 물량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신도시는 서울과 가까운 지역에 개발돼 서울 출퇴근이 편리한데다가 생활 기반시설도 잘 갖쳐줘 있기 때문이다.

중앙일보 조인스랜드에 따르면 전국 신도시에서 2만1000여 가구의 분양 물량이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광교· 김포한강·파주교하 ·송도신도시 등 수도권 신도시에서 1만4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 ▲ 김포 한강 7685가구 ▲ 인천 송도 2220가구 ▲ 파주 교하 2085가구 ▲ 광교신도시 1125가구 순이다.

교통호재, 신도시 분양단지 눈길

수도권 신도시에서는 교통호재가 있는 지역의 분양물량을 눈여겨 봐야 한다.

최근 김포한강로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개선된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7685가구가 분양될 계획. 올 하반기 수도권 신도시 분양물량 중 가장 많은 물량이 예정돼 있다.

삼성물산은 AB-11블록에서 래미안김포한강신도시2차 1730가구를 분양한다. 9월경 분양할 계획이며, 59~84㎡형(이하 전용면적)으로 구성돼 있다.

롯데건설은 AC-13블록에서 1074가구를 11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올 초 제2자유로가 개통되면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간이 짧아진 파주 교하신도시에서는 2개 단지 208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모두 덕이지구와 일산신도시가 가까운 A27블록에서 나오는 물량으로 삼부토건이 공급하는 삼부르네상스 1076가구, 일신건영이 시공한 파주운정휴먼빌 1009가구이다.

신분당선 연장구간 개통 수혜가 기대되는 광교신도시에서는 하반기 1100여 가구가 나온다.

울트라건설이 A31블록에서 시공하는 광교참누리 356가구가 10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59㎡형 소형 아파트로만 구성돼 실수요층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11월에는 C1블록에서 호반건설의 호반베르디움 508가구, B4블록에서 LIG건설의 타운하우스인 LIG 광교연립 261가구 분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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