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PRN, 인터넷 헤드헌터 사업 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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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제품 아이디어가 있는가? 그리고 이 아이디어의 계획을 수립하고 개발하는 데 도움이 필요한가? 그렇다면 전자제품 개발회사들을 지적재산과 서비스 제공업자들의 거대한 인재풀과 연결시키기 위한 임베디드 시스템회의에서 1일 출범한 기업간(B2B) 인터넷 사이트인 웹PRN닷컴(WebPRN.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웹제품실현네트워크(Web Product Realization Network: WebPRN)는 전자산업계의 구매방법을 촉진시키고 전자제품 개발회사들이 제품을 더욱 신속히 시장에 내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할 것이다.

포리스터 리서치에 따르면 B2B 전자상거래는 2004년에 가면 2조7천억달러에이를전망이다. 포리스터는 이같은 성장은 전체 온라인사업 거래의 52%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자상거래 시장의 급성장에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자산업의 제3자 설계 서비스에 관한 ISDM(Integrated System Design Magazi ne)의 최근 집중보도에 따르면 이같은 서비스의 이용률이 "현재 최소한 연간 50%의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비스와 지적재산 공급자들을 물색하고 있는 기업들에게는 WebPRN의 이용이 무료이다. 이 사이트는 기업들에게 개발사업 프로젝트나 사업기회를 제시할 수 있게할 것이다. WebPRN은 기업들이 제시하는 각사업 프로젝트의 특수한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혼성팀을 수립할 수 있게 도와주기 위해 지적재산과 서비스 제공업자들에 관한 국제적 네트워크를 조사할 계획이다.

WebPRN은 이 사이트를 앞으로 구매 서비스의 차원을 넘어 전자산업계를 위한 "네트워크"나 공동체로 만들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따라서 이용자들은 분류광고,경매 품목, 내려받을 수 있는 시연회 등을 포함한 온라인 시장을 방문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팔로 알토(미 캘리포니아주) AsiaNet=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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