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스튜디오 2000 해외로 수출

중앙일보

입력

쓰리알소프트의 메일스튜디오 2000이 리눅스 소프트웨어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패키지 형태로 수출된다.

세계 최대 리눅스 소프트웨어 유통사인 ''프랭크앤캐스퍼''사를 통해 미국유통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이 제품은 그동안 인터넷에서 온라인으로 내려 받는 방식으로 팔려왔다.

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1천 세트로 약 40만 달러에 달한다. 메일스튜디오 2000은 웹(WWW) 방식의 메일서버로 리눅스 서버에 깔아 구성원들에게 웹방식 전자우편 서비스를 할 수 있는 메일서버 소프트웨어다.

특히 아시아지역 소프트웨어로는 처음으로 ''래드햇 리눅스''에 기본으로 들어가는 등 해외에서 더 유명하다. 메일스튜디오의 유통을 맡은 ''프랭크 앤 캐스퍼''사는 ''래드햇 리눅스'', ''터보 리눅스''등 리눅스 소프트웨어를 유통하고 있는 회사로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 지역까지 전세계에 리눅스 소프트웨어를 팔고 있다.

쓰리알소프트에 따르면 인터넷으로 하루평균 3천 달러씩 팔리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하루 1만 달러까지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내년에는 미국은 물론 일본과 동남아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으로 최소 300만 달러, 최대 6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

물어볼 곳: 쓰리알 소프트(02-573-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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