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주지 않는다' 친구 폭행한 여고생 구속

중앙일보

입력

대전 북부경찰서는 2일 자신을 만나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선배와 함께 학교 친구를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로 김 모(17.여.D고 1년)
양을 구속하고 은 모(18.여.대전시 서구 둔산동)
양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양 등은 지난 21일 오후 4시께 대전시 유성구 화암동 공터에서 같은 학교 친구 임 모(17.여)
양을 불러내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먹과 발 등으로 폭행한 뒤 다시 서구 둔산동 모 아파트 상가 화장실로 끌고가 얼굴에 물을 뿌리고 주먹으로 마구 때리며 머리카락을 자르는 등 2시간 동안 폭력을 휘두른 혐의다

(대전=연합뉴스)
김준억기자 kimznuk@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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