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23일 경기 하일라이트

중앙일보

입력

[덴버 너기츠 @ 피닉스 썬스]

'다시 떠오르는 태양' 피닉스 썬스가 덴버 너기츠에 86-67로 대승을 올리며 7연승을 달렸다.

'식스맨상' 후보인 라드니 라저스가 벤치에서 나와 17점을 올리는등 6명의 선수가 두자리수 득점을 올리며 분전한 피닉스는 1975년 3월 6일 시카고 불스를 65점으로 묶은 이후 최저 실점 기록을 세웠다.

탐 구글리아타가 12점,8리바운드를, 클리프 라빈슨이 12점을 보탠 썬스는 덴버를 33%의 야투율로 묶었다.

너기츠에선 제임스 파시가 12점을 올렸으나 주전들의 부진으로 어제 연장접전끝에 킹스에게 올린 승리의 기쁨을 잇진 못하였다.

[밴쿠버 그리즐리스 @ 시카고 불스]

마이클 딕커슨이 25득점을 올리며 대활약, 시카고의 수퍼 루키 엘튼 브랜드를 꽁꽁 묶은 그리즐리스가 시카고 불스에 85-81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미 플레이오프나 5할대 성적을 올리는 건 포기한 그리즐리스이지만 이들은 10승 30패로 시즌을 시작한 이후 4승 2패를 올리며 선전하고 있다. 또한 딕커슨은 최근 3경기에서 26.5득점을 올리고 있으며, 덕분에 밴쿠버는 이번 원정 4연전을 2승 2패로 마칠 수 있게 되었다.

그리즐리스는 원정 30연패이후 원정에서 9승 11패를 올리고 있다.

한편 브랜드는 전반에 20점을 올리며 대활약했으나, 후반엔 5점에 묶이며 팀 패배에 일조했다. 시카고는 4쿼터에 18개의 자유투중 10개를 놓치며 자멸했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루키 월리 서비액이 21점,10어시스트,9리바운드로 아깝게 트리플 더블을 놓치면서대활약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에 112-89로 대승을 올렸다.

터렐 브랜든이 21점, 케빈 가넷이 18점,14리바운드를 보탠 팀버울브스는 현재 서부지구 플레이오프 마지막 자리를 놓고 덴버너기츠와 다투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4게임 반차로 리드하고 있다.

[휴스턴 라키츠 @ 샬럿 호네츠]

데릭 코울먼이 시즌 최다 32점을, 앤또니 메이슨이 시즌 첫 트리플 더블을 올리며 대활약, 샬럿 호네츠가 휴스턴 라키츠에 102-97로 승리를 올렸다. 코울먼은 3개의 3점슛을 모두 성공시켰으며, 12개의 리바운드도 잡아냈다. 메이슨은 12점,11어시스트,10리바운드를 기록 96-97 시즌이후 처음, 생애 다섯번째 트리플 더블을 올렸다.

코울먼은 막판 6분동안 7점을 득점하며 87-83으로 리드당하던 호네츠가 게임을 뒤집는데 도움을 주었다. 호네츠는 최근 6승 2패를 올리고 있다.

루키 스티브 프랜시스가 24점,8어시스트한 휴스턴은 원정 6연패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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