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나리, 전미피겨 규정종목 5위

중앙일보

입력

재미교포 남나리가 2000년 전미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규정종목에서 5위에 올랐다.

남나리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여자 싱글 규정종목에서 9명의 심판에게 9점대부터 10점대의 점수를 받아 안젤라 니코디노프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고 후원사인 LG전자가 알려왔다.

비발디의 음악에 맞춰 화려한 기술을 선보인 샤샤 코헨(15)이 선두에 나섰고 우승이 유력시 되던 미셸 콴은 얼음판에서 도약하다 넘어지는 실수를 저질러 3위로 처졌다.

여자 싱글의 종합순위는 13일 자유종목의 성적을 합산해 결정된다.[클리블랜드<미 오하이오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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