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GL〉 프로게임리그 첫 정식 경기 열린다

중앙일보

입력

지난 1월 30일 시범경기를 치른 〈KIGL(한국인터넷게임리그)〉이 12일 개막식과 함께 〈KIGL〉의 첫 프로 리그를 시작한다.

최근 새롭게 창단한 데이콤과 삼성물산, 한국통신프리텔, KTB(종합기술금융) 등 쟁쟁한 업체들이 참여해 총 팀 수가 16개로 늘어나 이들 프로팀들 간의 뜨거운 대결이 예상되고 있다.

인터넷 프로 게임 리그는 배틀탑 주관 〈KIGL〉에 이어 골드뱅크가 설립한 'E-Games'와 '㈜프로게이머 코리아오픈' 공동 주관으로 〈KGL〉 이 탄생했고 ㈜프로게이머 코리아오픈은 독자적으로 또 하나의 게임리그〈PKO 트라이엄프〉만들어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 게임 리그에 있어 입지 선 점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는 주관사들의 경쟁이 숨가쁜 가운데 각각의 게임 리그가 조화롭게 전개되어 게임 산업 발전과 우수 프로게이머 배출에 한몫하길 기대 된다.

이번 KIGL의 오픈 개막식에서는 아마리그 결선대회 (배틀탑 2월 결선대회)와 개막경기가 함께 펼쳐지며 춘계리그 일정은 3월 31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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