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서원밸리골프장 5월 개장…코스 보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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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잇단 소유권 이전의 홍역을 치렀던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골프장이 오는 5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서원밸리골프장의 김헌수 대표는 "작년 11월 대보종합건설의 인수로 소유권 문제가 깨끗하게 정리됨에 따라 5월 초순 개장을 목표로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서원밸리골프장은 18개 홀 가운데 너무 까다롭게 조성된 6개 홀의 그린을 평탄하게 하는 등 코스 일부를 고치고 있다.

김 대표는 "몇몇 홀의 그린은 아마추어들이 경기하기에 너무 까다롭게 조성돼 시범라운딩 기간 회원들의 불평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코스 및 클럽하우스 정비로 인해 서원밸리골프장은 4월 말까지 휴장한다.

경기도 파주 광탄면에 있는 서원밸리골프장은 동아건설이 경영난을 겪으면서 매물로 나와 1998년 말 강원도지사를 지냈던 박경원씨에게 매각됐으나 박씨측의 계약불이행으로 소유권이 다시 동아건설을 거쳐 대보종합건설로 넘어갔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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