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2000년 중소기업에 1조원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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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행장 박동훈)은 26일 올해 지역중소기업에 1조원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되는 1조원은 분기별로 2천500억원씩 대출펀드로 조성돼 지원되며 1분기에는 지역 중소기업의 계절 자금난을 덜어주고 우량고객을 발굴하기 위해 우량고객발굴자금이라는 대출펀드로 조성돼 지원된다.

1분기 자금지원대상 중소기업은 설 자금 애로기업, 은행이 정한 신용등급 5등급 이상 기업, 정규담보 제공기업 등의 업체로 최고 지원한도는 20억원이다.

대출기간은 1년이내로 만기시 연장이 가능하고 금리는 금리평점에 의해 차등 적용되나 신용등급 5등급 이상이거나 정규담보를 제공하는 업체는 연 9.95-11.95%로 금리 우대혜택을 받는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지역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자금지원이 이뤄지도록 매월 각 영업점의 총대출 증가율, 거래처 신규유치실적 등 대출실적을 평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마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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