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호네츠 신인 지명권 내주고 엘리스 영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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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 호네츠가 오늘 2000년, 2002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밀워키벅스로 트레이드하는 한편 베테랑 데일 엘리스를 벅스로부터 영입했다.

"샌앤토니오에 있을 때 데일과 2년 정도 함께 한 적이 있습니다. 사일러스 감독과의 상담 결과 우리팀엔 베테랑이자 최고의 슈터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데일을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팀 부회장인 밥 배스씨가 말했다.

1983년 드래프트 1라운드서 댈러스 매브릭스에 지명되었던 리그 최고의 3점슈터 엘리스는 이번 시즌 벅스에서 18경기에 출전, 평균 18분을 뛰며 6.8 득점을 기록해왔다. 그는 1,705 개의 3점슛을 성공시켜 역대 2위에 올라 있다.

"데일은 최고의 슈터로서 오랫동안 군림해왔습니다. 그는 게임을 풀어나갈 줄 아는 베테랑이죠." 사일러스 감독이 말했다.

그는 1999년 8월 19일 대니 매닝과 함께 올랜도 매직에서 트레이드되어 벅스로 이적해왔다. 사실 그는 이전에 드래프트 당일 호러스 그랜트와 트레이드되어 시애틀에서 올랜도로 트레이드되었다. 그는 통산 1,185경기에 출전, 18,949 득점을 기록했다.

1987년 MIP, 1989년 올스타 게임 출전 선수인 그는 89년 장거리 슛 대회에서 우승하였으며 All-NBA 3rd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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