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캐나다 고교 여직원 포르노 배우 들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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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여직원이 포르노 배우로 활동한것이 들통 나 학교에서 해임당했다.

21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캐나다의 퀘벡시 에치민스 고교에서 근무하던 '줄리 개그넌'이 포르노 영화에 출연하는 등 이중생활이 들통 나 학교로부터 해임당하자 해고처분무효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에치민스 고등학교의 한 학생이 개그넌이 '시리얼 어뷰저 2'라는 포르노 영화에 출연한 것을 발견하고 학교장에게 이를 알렸고 결국 개그넌은 해고당했다. 개그넌은 포르노에 출연한 것은 학교 업무를 보는 것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복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학교 측은 개그넌의 해임이 불가피했다고 말했으며, 퀘벡주 교육위원회 역시 개그넌의 행동은 부적절하며 해고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개그넌은 해고처분무효소송을 제기한 뒤 성인잡지에 선정적인 화보를 실었으며 "포르노 영화에 출연한 것에 대해서 아무것도 거리낄 것이 없다. 만일 포르노 영화에 출연한 것이 들통 나지 않았다면 계속 포르노 영화에 출연할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개그넌은 '사만다'라는 이름으로 일련의 성 관련용품들을 출시할 계획이다.

온라인편집국 김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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