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에너지 절약 ‘녹색실천 운동’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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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이상기후로 인한 기후변화 대처와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약을 위해, ‘녹색실천 운동’을 추진한다. 시는 22일 ‘제41회 지구의 날’을 맞아 공무원, 그린스타트 회원 등 1만3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승용차 없는 날’을 시행한다. 또 이날 오후엔 천안시청 자전거 동호회와 생활체육동호회 회원 100여명이 ‘녹색생활은 실천이다’라는 문구가 담긴 어깨띠와 깃발을 부착, 천안시청을 출발해 버스터미널, 충무병원을 경유하는 자전거 캠페인을 펼친다. 소등 행사도 전개, 같은 날 오후 8시부터 10분 동안 천안시를 비롯해 교육지원청, 소방서, 경찰서 등 16개 공공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소등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녹색실천 운동을 실시,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자발적인 녹색생활 실천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달부터 전 공직자를 상대로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자가용 자동차 안타는 날’로 정해 녹색 실천을 벌이고 있으며, 올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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