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남편 노릇? … 알 품는 기러기, 사슴이 지켜주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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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시의 포레스트 론 묘지에서 캐나다 기러기 한 마리가 사슴이 지켜보는 가운데 납골단지 위에 앉아 알을 품고 있다. 사슴은 일주일가량 주변을 떠나지 않으며 차량과 행인들로부터 캐나다 기러기를 지켰다. 동물학자들은 일반적으로 서로에게 무관심한 사슴과 기러기가 가까이 지내는 것에 대해 의아해하고 있다. 캐나다 기러기는 짝짓기 이후 평생 붙어다니는 걸로 알려져 있는데 이 캐나다 기러기의 수컷은 주변에서 목격되지 않았다. [버펄로 로이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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