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지원 ‘SK건설 희망메이커’ 돋보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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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은 지난 2월 동작구청 내 종합사회복지관들과 ‘희망메이커 협약식’을 체결하고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들의 생계비와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SK건설이 이웃과의 나눔 활동에 적극적이다. ‘작은 나눔, 큰 희망’을 모토로 한 ‘SK건설 희망 메이커’ 활동이다.

 희망메이커는 SK건설 임직원들이 기부를 통해 저소득 가정 아동과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결연활동을 펼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동작구청과 성동구청 산하에 있는 종합사회복지관들과 협약식을 체결해 저소득 가정의 아동과 청소년 200명의 생계비와 교육비를 지원했다.

 또 구로구청·성북구청 산하의 사회복지관들과도 협약을 체결해 200명을 추가로 더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메이커 기금은 SK건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인 만큼 급여에서 공제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지금까지 4220여명의 임직원들이 희망메이커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SK건설은 임직원들이 기부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그랜트(임직원이 내는 기부금만큼 기업에서도 후원금을 내는 제도) 기금으로 후원해 지원가정의 주거환경 개보수, 긴급지원 및 비정기적 후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임직원 기부 물품 사내 경매와 분기별 기부이벤트, 자원봉사활동을 위한 기술 교육도 한다.

 SK건설 홍보실 이광석 상무는 “희망메이커를 시작으로 단순한 경제적인 기부만이 아닌 임직원들의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행복을 만드는 기업문화 정착은 물론 사회문화로까지 확산돼 우리 사회의 양극화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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