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완성차업계 제휴 '중고차 경매'

중앙일보

입력

중고차업계와 완성차업계가 제휴한 중고차 경매시장이 개설된다.

서울시자동차매매사업조합은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오는 20-21일 서울 양평동 청우오토프라자 5층 전시장에서 소비자가 직접 중고차를 출품하고 매매업체가 공개입찰로 구입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입찰에 앞서 전문가격 평가사가 차량을 점검하고 평가표를 작성,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라고 매매조합은 설명했다.

매매조합은 이번 행사가 유통단계를 줄이는 한편 완성차업체의 중고차 처리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접수 및 문의는 현대차 각 영업소 및 인터넷 홈페이지(http://usedline.hmc.co.kr), 고객센터( 080-600-6000) 또는 매매조합((02)2217-6091∼5)으로 하면 된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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