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최강전] 하태권-정재희조 혼복 우승

중앙일보

입력

하태권-정재희(삼성전기)조가 '99삼성컵 한국배드민턴 최강전에서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하-정조는 14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혼합복식 결승에서 1시간30여분에 걸친 접전끝에 팀 동료 이동수-임경진조를 2-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9차례의 순회대회중 3월 밀양대회에서 1차례 우승했던 하-정조는 1세트를 따내 승기를 잡았고 상대의 추격에 밀려 2세트를 내줬으나 마지막 3세트에서 절묘한 콤비플레이로 2월과 9월 수원대회에서 두번 우승했던 이-임조를 눌렀다.

◇14일 전적
▶혼합복식 결승
하태권-정재희 2(15-8 10-15 15-8)1 이동수-임경진
[제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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