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1억불 해외차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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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해외 금융기관들로부터 신디케이트론방식으로 1억달러를 도입키로 하고 13일 홍콩에서 차입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차입은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가 주선한 국제 신디케이션 대출방식으로도 입조건은 1년 만기에 차입수수료를 포함한 금리가 리보(런던은행간금리)에 1.25%를 더한 수준으로 대우사태 및 연말 Y2K(컴퓨터 2000년인식오류)문제를 감안할 때 양호한 것으로 평가된다.

차관단으로는 주간사인 BOA외에 프랑스계의 크레디리요네, 대만의 타이완은행, 일본 미쓰비시트러스트 등 15개 은행이 참여했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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