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데스크탑 PC 일본서 소비자선호도 1위

중앙일보

입력

삼보컴퓨터(대표 이홍순)의 데스크탑PC가 일본시장에서 소니를 제치고 브랜드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의 PC전문지인 ''일경베스트PC'' 11월호가 소비자를 상대로 실시한 브랜드선호도 조사에서 삼보의 일본 판매법인인 ''소텍''이 데스크탑PC 부문에서 48.8%를 차지, 1위를 차지했다고 삼보컴퓨터가 6일 밝혔다.

2위는 소니(45.5%)가 차지했고 다음은 NEC(29.8%), 후지쯔(22.5%), 일본IBM순이었다.
이 내용은 일본의 정보통신업계 소식을 인터넷으로 알려주는 ''일경MA(http://www.nikkeiBP.co.jp)''에도 소개돼 있으며 이 사이트는 "소텍의 제품이 가격에 비해 성능이 뛰어난(20%)등의 점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 참여한 2030명 가운데 80%인 1천611명이 올 겨울에 PC를 구입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이에 따라 삼보컴퓨터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컴덱스에서 첫선을 보였던 책꽃이형 PC ''나리따''와 울트라미니타워PC인 ''오디세이'' 등을 중심으로 일본시장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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