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여전히 강세…1달러당 102엔 전반

중앙일보

입력

1일 오전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의 가치는 엔 매입이 우세를 보였던 전날 해외시장의 흐름이 이어져 1달러당 102엔대 전반에서 거래됐다.

시장관계자는 "해외의 헤지펀드가 적극적으로 엔화 매입에 나서고 있어 여전히 엔고 압력이 강하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엔화는 전날에 비해 0.3엔이 높은 1달러당 102.10-102.13엔의 시세로 거래됐다.

한편 일본은행은 이날 엔화 급등에 대해 이례적으로 담화를 발표해 "외환 시장의 안정적인 회복을 강력히 기대한다"면서 "필요한 자금을 충분히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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