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볼링선수권] 한국, 여 5인조 금

중앙일보

입력

한국이 제14회 세계볼링선수권대회 여자 5인조전에서 금메달을 보탰다.

이지연-김선화(이상 동양농기)
-차미정(대전시청)
-김희순(평택시청)
-박진희조는 30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 아부다비에서 계속된 대회 여자 5인조경기에서 30 게임 합계 6천183점(평균 206.1점)
을 기록, 콜롬비아(6천87점)
와 미국(6천17점)
을 가볍게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안게임 통산 4관왕 이지연과 김선화, 박진희는 3인조전을 포함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국볼링이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91년 12회 싱가포르대회 여자 5인조전과 이틀전 여자 3인조전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한국은 12월2일 치러질 여자마스터스 16강 결선리그에 노장 이미영(부산남구청)
을 비롯해 차미정, 김희순, 김선화 등 4명이 올라있어 메달 추가가 기대된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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