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교과부, 전교조 교장 2명 임용 제청 거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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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교육과학기술부는 23일 서울시교육청과 강원도교육청이 각각 선정한 서울 영림중과 강원도 호반초등학교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교장 후보 2명에 대해 임용 제청을 거부했다. 이들은 평교사도 지원할 수 있는 내부형공모제를 통해 교장 임용후보자로 선정된 전교조 소속 교사 2명이다. 교과부 측은 “두 학교는 외부심사위원 일부가 불참하거나 일부 심사위원이 심사표를 잘못 작성하는 등 임용 제청 과정에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교과부는 전국 377개교 공모교장 후보자 중 이들 2명을 제외한 후보자만 임용 제청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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