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희씨, 고대에 작품 기증

중앙일보

입력

중견 서예가 열암 송정희(宋正熙.56)씨가 자신의 서예작품 5천여점(싯가 2백억원)을 고려대에 기증한다.

고려대는 29일 "대한민국 서예대전 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한 宋선생이 본교 1백주년 기념사업을 돕기 위해 자신의 서예작품을 30일 본교에 기증키로 했다" 고 밝혔다.

宋씨는 한국작가협회 최우수작가상 수상, 전국서예대전 특선 3회연속 입상, 93년 대전엑스포 제호 제작 등의 경력을 지닌 중견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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