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조성민, 4천800만엔에 재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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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조성민(26)이 내년 시즌 4천800만엔에 재계약했다.

요미우리는 23일 올시즌 팔꿈치 부상으로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한 조성민과 '99시즌 연봉 6천만엔에서 1천200만엔 삭감된 4천800만엔에 2000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요미우리는 또 조성민이 7승이상을 올리거나 100이닝 이상 투구, 방어율 3.00이하일 경우 각 부문별로 400만엔씩을 지급하는 인센티브 계약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96년 고려대를 거쳐 요미우리에 입단한 조성민은 98년 전반기동안 선발투수로 활동하며 7승6패 방어율 2.75를 기록했으나 그 해 올스타전에서 팔꿈치 부상을 입은 인대 수술을 받고 재활훈련중이다. [도쿄 교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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