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Y2K비상대책 모의훈련 성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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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20-21일 이틀간 모든 전산망을 끈 채 수작업으로 본사와 울산공장, 저유소, 대리점 등으로 석유제품이 원활하게 공급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Y2K 비상대책 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컴퓨터의 2000년도 인식오류 발생으로 전산망 가동이 중단되는 상황을 가정, 휴일을 이용해 실시됐으며 각 공급단계별로 적기에 차질없이 제품 공급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한편 SK는 지난 4월 영국의 해외재보험사인 AIU사 등 4개국 9개 보험사에 Y2K 관련 보험에 가입했으며 유럽의 인증기관인 TUV 프로덕트 서비스사로부터 Y2K 인증을 획득했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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