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미술사 정리 공예展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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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미술사 정리 공예展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오광수)의 '한국근대미술 : 공예 - 근대를 보는 눈'이 덕수궁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근대 미술사를 정리하는 기획전의 마지막으로, 19세기말부터 60년대까지 공예사적으로 중요한 작품들이다. 도안.도자공예.목공예.석공예.염직공예.자수공예.칠공예 등 각 분야 작가 30명의 작품 2백여점이 소개됐다. 02-779-5310.'

*** 동화적 분위기 김점선展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갤러리 서종에서 서양화가 김점선 초대전을 열고 있다. 김씨는 동화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작품으로 지금까지 20여회의 개인전을 선보였다. 내년 1월31일까지. 0338-774-5530.

*** 팝아트 작가 에드 루샤展

앤디 워홀.로버트 라우센버그 등과 함께 미국 팝 아트의 대표적 작가로 꼽히는 에드 루샤전이 서울 종로구 사간동 국제화랑(02-735-8449) 에서 12월18일까지 열린다. 그는 회화적 바탕과 언어를 통한 개념의 표현을 혼합시킨 독특한 작품으르 유명하다. 전시 기간 중 매일 오전11시와 오후 2시, 5시에 루샤가 직접 찍은 18㎜ 단편영화 '기적'(28분)도 상영된다.

*** 생활도자기 전시회 마련

2001세계도자기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생활도자전 '흙으로 빚는 미래-생활 속의 아름다움을 찾아서' 를 마련했다. 전통 부문 대상작인 곽경화씨의 반상기세트를 비롯한 수상작과 초대작이 전시된다. 광주요.한국도자기.박여숙 화랑.핸드 앤 마인드 등에서 테이블 세팅하는 법을 보여주는 상차림도 준비했다. 무료 입장. 0331-237-4293.

*** 류재웅 추억의 풍경화전

서양화가 류재웅씨가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성보갤러리(02-730-8478)에서 두번째 개인전을 열고 있다. 어린 날의 추억을 환기시켜주는 리얼리즘 기법을 이용한 풍경화를 소개했다. 쓸쓸한 농촌의 정경을 그려낸 작품들이 주는 맛이 색다르다. 작가는 조선대 회화과를 졸업했다.

*** 오디오정보 연감 발간

오디오평론가 이영동씨가 엮은 '밀레니엄 오디오 연감' 이 나왔다. IMF한파로 발행이 중단돼오다 2년만에 나온 이 책에는 신제품 위주의 오디오 제품 정보가 '해설과 함께 '수록돼 있다. 오디오 저널 펴냄. 02-552-9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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