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한국산 소비재 수입을 희망하는 랴오닝성 등 중국 동북 3성의 바이어 16개사 36명을 초청한 가운데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KOTRA 대회의실에서 `99 다롄 소비자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KOTRA는 이번 상담회에 참가하는 바이어들은 대부분 경기회복으로 소비가 늘고 있는 중.고가 의류와 불고기 양념, 비디오폰, 냉온수기, 가정용 사우나설비용 발열장치 등에 관심을 갖고 상담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KOTRA는 이번 상담회기간중 상담회장에 비즈니스센터를 설치, 중국 바이어들이 원하는 새로운 관심품목을 찾아내 생산업체들과 직접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주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