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컴, 주당 30만원에 100억 유치

중앙일보

입력

인터넷검색엔진 서비스업체인 네이버컴이 3일 자본금을 6억5천만원에서 8억1천1백만원으로 늘리면서 액면가 5천원짜리 주식을 30만원에 한국기술투자 (KTIC)에 팔아 1백억원을 유치했다.

네이버컴의 이해진 사장은 "이 투자자금을 기반으로 인터넷쇼핑몰.경매.보험.증권거래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 고 말했다.

네이버컴은 삼성SDS의 사내벤처기업으로 출발해 지난 6월 자본금 5억원으로 독립했다. 이 회사의 검색사이트인 ''네이버'' (naver.com) 는 하루평균 5백만 페이지뷰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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