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대한민국섬유패션대전 개최

중앙일보

입력

제17회 대한민국섬유패션대전이 29일 오후 오영교 산업자원부 차관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전시회에서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은 주민선(30. 작품명 `새 천년의 이야기')씨가 받았으며 최우수상은 김유경(24.작품명`Fun & Games')씨가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인 주씨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주요 국제대회 참가자격 및해외연수 특전이 주어졌다.

대한민국섬유패션대전은 지난 83년부터 유능한 신인 패션디자이너를 발굴, 육성하는 국내 최고권위의 패션전시회로 국내 패션산업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크게 기여해왔다.

지난 97년부터 해외에서 활동중인 한국의 신진 패션디자이너들에게도 문호가 개방된 대한민국섬유패션대전 상위 5명의 수상자에게는 프랑스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해외 디자이너 컨테스트인 `인터내셔널 영 디자이너 패션 컨테스트 99' 본선 출전자격이 주어진다.[서울=연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