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 버디 때마다 1만원씩 성금

중앙일보

입력

김미현(한별텔레콤)이 앞으로 모든 경기에서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1만원을 불우아동돕기 성금으로 낸다.

올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승째를 기록중인 김미현은 21일 `사랑의버디 대행진'을 갖기로 했다고 소속사인 한별텔레콤이 밝혔다.

김미현의 성금은 한국이웃사랑회를 통해 학대, 장애 아동이나 고아 등 불우아동을 돕는 데 쓰여진다.

그는 22일 바이코리아컵 여자오픈대회 1라운드후 한국이웃사랑회 친선대사 위촉패를 받을 예정.

김미현은 "얼마전까지 남의 도움을 받았고 지금도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고 있다. 이제는 내가 남을 도울 수 있게 된 것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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