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치매', 신경외과 전문의가 말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최근 가을이 짧아지면서 벌써 초겨울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일교차가 심한 요즘 같은 때일수록 치매 환자들에 대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치매, 이제는 우리에게 익숙한 병이지만 그 위험성에 대해서는 다소 무지한 것이 사실이다. 일산효성요양병원의 이윤재 원장은 “치매라는 병을 노인이 되면 당연히 겪게 되는 노화현상 정도로 여기고 치료나 관리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지만 사전에 예방할 수도 있고 치료도 가능한 병”이라고 말한다.

이윤재 원장에 따르면 퇴행성 뇌질환에 의한 알츠하이머, 고혈압이나 심장병 등으로 인한 뇌혈관성치매, 영양결핍 등으로 인한 대사성 치매 등 치매의 종류만 해도 무려 70여 가지에 이른다.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추세와는 다르게 혈관성 치매가 치매환자의 40% 정도로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 혈관성 치매란 뇌졸중 및 뇌의 혈관에 의한 뇌조직 손상으로 생기는 치매이다. 그 다음으로 높게 나타나는 것이 노인성 치매 즉, 알츠하이머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유형의 치매는 유전적 요인으로 대뇌피질의 변성 및 신경세포의 손실로 인해 많이 나타난다.

혈관성 치매는 고지혈증, 당뇨, 흡연, 비만, 심장질환, 과로 및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되기 때문에 혈압을 항상 잘 관리해야 하며, 자신의 몸 상태가 어떤지 항상 주기적으로 병원에 들러 점검하여 예방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야 한다. 뇌는 한 번 손상이 되면 회복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건강할 때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통계상으로도 10월과 11월에 중풍 발생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을 만큼 노인들의 건강에 더 신경 써야 할 때이다. 따라서 알맞은 휴식과 고른 영양섭취 그리고 적당한 운동으로 건강을 지켜야 한다.

한편 치매환자의 경우 행동에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치매환자는 병이 진행되면서 스스로 위험요소를 평가하고, 자신의 안전을 돌볼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기억장애가 심한 경우 온수와 냉수의 수도꼭지를 구분 못하여 온수를 갑자기 틀어 화상을 입는 경우도 있으며, 심지어는 뜨거운 불이 뜨거운 것 이라는 개념마저도 상실되어 불 위에 손을 댔다가 화상을 입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환절기에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한다거나 전기장판을 사용하는 경우 반드시 물 온도가 적절한지, 장판 또는 보일러의 온도가 적절한지 보호자의 확인이 필요하다.

일산지역 최초의 요양병원인 일산효성요양병원은 신경외과와 내과 전문의가 상주하여 더욱 믿음이 간다. 이윤재 원장의 진두지휘 아래 노인들에게 편안한 생활을 제공하고 있는 이 병원은 일산 신도시 도심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매우 뛰어날 뿐 아니라 병원 바로 앞에 일산호수공원이 펼쳐져 있어 경관 또한 좋다. 일산의 문화중심인 고양아람누리와 롯데백화점과도 근접해 있어 병문안을 오는 보호자들의 경우 풍부한 문화생활도 누릴 수 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