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를 명품 교육도시로” 기금 모금운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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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서귀포시교육발전추진위원회는 서귀포시를 명품교육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내년에 20억원의 교육발전기금을 모으는 등 2013년까지 총 1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위원회는 지난달 5일 출범한 서귀포시교육발전포럼의 민간위원 30명으로 구성, 도교육청에 기부금 모금단체로 등록한 단체다.

 위원회는 학부모와 시민·출향인사, 관내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캠페인과 모금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십시일반장학금·후배사랑장학금을 모금하고 각종 기념일에 맞춰 기부하기 운동을 편다. 지역 별로 모금함을 둬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이미 새마을운동중앙회 서귀포시지부가 내년 1월 말까지 5000만원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성된 기금은 우수인재 장학금 지원, 기숙사비 지원, 교육환경 개선, 전문·특성화 대학 및 예술대학 설립, 예·체능 특기생과 불우계층 지원 등에 활용한다.

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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