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동네] 100편을 한 곳서, 애니메이션 뷔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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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전세계 애니메이션의 오늘을 한자리에서 감상한다. 문화단체 애니충격전 연합사무국은 23~29일 서울 예장동 서울애니시네마에서 ‘2010 최강애니전’을 연다. 프랑스 안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일본 히로시마, 캐나다 오타와 등 세계 4대 애니메이션 수상작을 만날 수 있다. 총 23개국에서 출품된 100편의 애니메이션이 상영된다.

 특히 70여 편은 아시아 지역에서 최초로 상영되는 작품이다. 전체 관람가부터 18세 이상 관람가까지 3개 등급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올해 안시 단편부문에서 그랑프리를 받은 ‘더 로스트 씽’을 비롯해 자그레브 그랑프리 수상작 ‘다이브스 인 더 레인’, 히로시마 그랑프리 수상작 ‘앵그리 맨’, 오타와 그랑프리 수상작 ‘플리즈 세이 썸씽’ 등을 볼 수 있다. 25~26일에는 애니·게임 등에서 기발한 상상력을 보여온 일본 감독 마시마 리이치로가 내한해 한국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올해 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수험표 지참)은 모든 작품을 무료로 볼 수 있다. 자세한 상영일정은 영화제 홈페이지(www.animationfestival.kr) 참조. 02-923-4308~9.

기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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